“재벌이라 좋았다…” 재벌가에 시집간 유명 연사, 파산 위기


아나운서를 그만두고 결혼했어요.

범현대의 며느리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 정대순씨가 최대주주인 에이치엔아이앤씨(HNINC)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. 썬앤빌, 해리엇 주택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개발사 에이치앤아이앤씨(H&INC)가 갑작스러운 재정난으로 회사 회생을 위해 21일 서울재활법원에 회생신청을 했다.

통상적으로 법원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회사가 공익에 부합하는지, 제3자가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철저히 판단해 가처분을 결정한다.


자산보전명령이 내려지면 임금, 세금, 수도 등 기존 채무는 갚지 않아도 되고 포괄적 금지명령은 법원이 관리를 개시할 때까지 모든 채무를 동결한다.

H&INC의 이전 상호는 현대BS&C였지만 현대자동차그룹이 제기한 현대 브랜드 불사용 소송에서 패소해 2021년 1월 사명을 변경했다.

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아버지 정대선 씨는 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넷째 아들 故 정몽우 씨다.